남해군보건소, 재가정신장애인과 함께‘봄나들이’계획
남해군보건소, 재가정신장애인과 함께‘봄나들이’계획
  • 박봉묵
  • 승인 2014.04.1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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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자연과 함께하는 체험활동 펼쳐..

[남해/남도인터넷방송] 남해군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이하 센터)가 재가정신장애인과 함께하는 봄나들이를 떠난다. 센터는 오는 24일 15명의 재가정신장애인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에서의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갯바람 속으로 가슴 설레는 봄나들이’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신장애인 재활프로그램의 하나로 정신장애로 활동이 제한된 장애우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체험활동으로 자신감을 심어주고, 회원들 간의 소통과 친밀감으로 대인관계의 향상을 도모키 위해 마련됐다.

행사 당일 참여자들은 상주면에 위치한 상주은모래비치 일원에서 남해바래길 제3코스인 구운몽길 일부 구간을 천천히 걸으며, 맑고 푸른 바다와 상쾌한 공기를 음미하며 스트레스를 풀고, 은모래비치 백사장에서 전래놀이, 보물찾기 등 다양한 놀이를 통해 몸과 마음에 좋은 기운을 불어넣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자연과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계기로 재가정신장애인들이 우울한 마음에서 벗어나 밝게 생활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계속해 사회적응 훈련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에서는 매주 화․금요일 재가정신장애인의 정신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주간재활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정신건강관련 인식개선을 위해 홍보교육과 함께 우울증 예방과 자살 예방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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