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남도인터넷방송] 오는 5월 5일부터 2일간 열릴 예정이던 2014 화순운주문화축제의 개최가 취소됐다.

화순군 도암면은 화순운주문화축제 실무위원회에서 축제개최 여부를 상의한 결과 올해 축제를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위원들은 최근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로 국민들의 충격과 아픔이 가시지 않는 상황에서 축제 개최는 적절치 않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한편, 석불 세우기, 도장리 밭노래 공연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함께하는 화순운주문화축제는 매년 석가탄신일 무렵 운주사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박봉묵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