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수출능력 향상 위한 무역 전문교육 무상 실시
전남도, 수출능력 향상 위한 무역 전문교육 무상 실시
  • 박봉묵
  • 승인 2014.04.2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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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이틀간 화순서 수출 중소기업인 108명 대상-

[전남도/남도인터넷방송] 전남도는 24일부터 이틀간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수출 중소기업 임직원 등 108명을 대상으로 ‘2014년 상반기 무역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무역 전문교육은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담당자 및 시군의 무역 업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확대, 환율 하락 등 급격하게 변화하는 해외 통상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수출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수출입 절차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수출입 개요’ 과정, 무역 결제 및 신용장 거래에 대한 ‘무역결제’ 과정, 중국, 일본 등 외환시장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외환리스크 관리’ 과정 등과 전남도 통상진흥시책을 소개한다.

특히 ‘중국 현안 특강’ 과정을 신설해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중국경제 위기와 대응 방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기업 성공사례 발표’ 시간에서는 장성 ‘이멕스아이엔씨’의 성공사례를 소개함으로써 기업 경영 노하우 및 성공 비법 등을 상호 교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무역 전문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고, 모집 기간 내에 참가 신청만 하면 교육자료 제공 및 수강이 가능하다.

김신남 전남도 경제통상과장은 “최근 세계경제는 다소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중국 경제 성장 둔화,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 일본 엔저 등 수출환경이 불안정한 상황”이라며 “이번 교육이 중소기업들의 국제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무역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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