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라면·과자봉투도 분리 배출해 주세요
하동군, 라면·과자봉투도 분리 배출해 주세요
  • 박봉묵
  • 승인 2014.04.2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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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류 포장재 전용수거봉투 무료 배부…빵·샴푸·건어물 포장재도

[하동/남도인터넷방송] 하동군은 필름류 포장재의 분리배출 조기 정착을 위해 전용 수거봉투를 무료 배부한다고 28일 밝혔다.

필름류 포장재는 음식물류, 농산물, 세제류 포장에 주로 쓰이는데 종량제봉투 내용물 중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필름류 포장재는 재활용 대상임에도 종량제봉투에 담아 버리거나 다른 재활용품, 심지어 음식물쓰레기와 섞여 배출되고 있어 분리 재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30ℓ 용량의 필름류 포장재 전용 수거봉투 4만매를 제작해 관내 공동 및 단독주택에 시범적으로 무상 배부할 방침이다.

이번에 배부되는 필름류 전용 수거봉투는 내부의 내용물이 보일 수 있도록 적색 반투명 봉투로 제작됐으며, 분리배출 표시가 있는 빵·라면·과자·샴푸·린스·건어물 등의 포장재를 압착해 흐트러지지 않도록 담아 배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수거봉투의 무상 보급으로 쓰레기로 버려지던 필름류 포장재가 분리 배출되면서 재활용률을 높이는데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하동, 생활쓰레기분리배출

 

▲ 하동, 생활쓰레기분리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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