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 기침 플래시 몹 등 5대 결핵 예방수칙 보급
[강진/남도인터넷방송] 강진군보건소는 지난 21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보건기관 공무원 등 60명을 대상으로 결핵검진사업 설명회를 실시했다.
OECD가입국 중 결핵 발생률 및 사망률이 1위인 우리나라의 경우 2012년 기준 4만5천여 명의 신환자가 발생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노인들이 생활하는 집단시설은 결핵예방 수칙을 전파하고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입소 노인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최경희 강진군보건소장은 이날 결핵균의 특징, 감염경로, 결핵발생 실태 및 결핵증상과 검진방법, 치료, 잠복결핵, 결핵검진의 중요성과 객담 채취방법 등을 직접 교육했다.
교육에 참석한 전미라 씨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결핵의 심각성을 다시한번 알게 되었으며 시설종사자와 가족까지도 정기적으로 검진을 해야겠다”고 말했다.
결핵 예방을 위해서는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검진을 받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손수건,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올바른 기침예절을 실천해야 한다.
또, 꾸준한 운동과 균형 있는 영양섭취가 중요하며 결핵균은 열과 빛에 약하기 때문에 환기를 잘 해주는 것이 좋다.
서현미 보건소 예방의약팀장은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확대해 환자 발견과 치료에 힘쓸 방침이다”며 “결핵은 생활 실천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므로 결핵 예방 수칙을 숙지하고 예방에 적극 힘써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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