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오전 8시 ~ 오후 10시, 군민종합문화센터 2층 대강당
[화순/남도인터넷방송] 전국적으로 세월호 희생자 추모의 열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화순군에서도 합동 분향소가 차려졌다.
화순군에 따르면 화순군민종합문화센터 2층 대강당에 마련된 분향소는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군민 누구나 조문록과 헌화로 희생자를 추모할 수 있다.
단 분향 첫날인 30일은 분향소 설치관계로 오전 9시부터 추모가 가능하며 안산의 합동영결식이 마무리될 때까지 분향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분향소에는 1일 8명씩 3개조로 편성된 공무원들이 군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정성껏 안내하게 된다.
또한 화순군 1,000 여 공무원들은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담은 근조 리본과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희망의 노란 리본을 함께 달고 근무에 임하고 있으며 군과 읍면 민원창구, 보건소, 군민종합문화센터 등에서는 리본 패용을 원하는 민원인들에게 리본을 나눠주고 있다.
한편 화순군은 이번 세월호 침몰 사고로 비통에 잠겨있는 국민정서를 고려해 5월 2일부터 개최될 예정이던 2014 화순 힐링푸드 페스티벌과 운주축제를 전면 취소하고 국민적 애도의 물결에 적극 동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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