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상반기 농촌일손돕기 선제적 추진
남해군, 상반기 농촌일손돕기 선제적 추진
  • 박봉묵
  • 승인 2014.04.3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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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 개설 등 4월 말부터 6월말까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인력지원

[남해/남도인터넷방송] 농촌인력의 고령화·부녀화에 따른 농촌일손 부족현상을 해소하고 농업·농촌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남해군이 ‘상반기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한다.

군은 시설채소, 과수작업, 밭농사에 많은 인력이 소요되고 집중호우 등 기상재해 시 피해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복구로 일손 부족이 심화되고 있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4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인력지원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남해군은 농업기술센터와 전 읍·면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개설해 일손돕기대상자와 지원희망자간 인력을 알선하고 군부대, 공공기관, 시민·종교단체, 교육기관 등에 일손돕기 참여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 홈페이지 등을 이용해 농촌일손돕기 홍보에도 힘을 쏟는다.

특히 일손돕기 추진의 내실화를 위해 행사성 위주의 대규모 인력동원을 지양하고 작업능률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10명에서 20명 단위로 지원반을 편성·지원할 방침이다. 그리고 농촌체험활동, 1사1촌 운동, 자연학습, 도농교류 등을 활용해 농촌 일손돕기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은 노약자, 부녀자, 국가보훈대상 농가와 과수·채소 등 원예작물과 밭작물을 재배하는 일손부족 농가를 우선지원하고 도시락, 작업도구 등을 지원기관 및 단체가 준비해 농가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농촌일손돕기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일손돕기에 참여를 원하는 기관 및 단체는 남해군 환경농업과(☎860-3963) 또는 각 읍·면 산업경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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