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안팎 지역후학을 위한 향토장학금 기탁 줄이어
남해군, 안팎 지역후학을 위한 향토장학금 기탁 줄이어
  • 박봉묵
  • 승인 2014.04.3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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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천면 새마을부녀회 100만원, 재경남해군향우산악회 200만원, 울산향우회 100만원 기탁

[남도/남도인터넷방송] 남해군 안팎에서 지역후학을 위한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사)남해군향토장학회(이사장 정현태)는 설천면 새마을부녀회, 재경남해군향우산악회, 재울산향우회가 향토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설천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지경선)는 지난 21일 군수실을 방문하여 100만원을 기탁했다. 부녀회는 설천면 왕지 벚꽃길을 감상하기 위해 찾아온 상춘객들을 대상으로 향토음식 먹을거리 장터를 운영해 발생한 수익금 중 일부를 회원들의 정성을 담아 지역인재에 보탬이 되고자 기탁해와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설천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해에도 왕지 벚꽃길 먹을거리 장터 운영 수익금으로 향토장학금 5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지난 27일에는 재경남해군향우산악회(회장 정익훈)에서 200만원을 기탁했다. 재경남해군향우산악회는 고향방문 분기산행을 위해 버스 2대로 향우 80여명이 고향을 찾았다. 이날 향우들은 바래길 걷기와 설흘산 등반 등 알찬 시간을 보냈다. 산악회 측은 “고향의 후학들을 위해 작으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기탁하게 됐다”며 기탁의 소감을 밝혔다.

재경남해군향우산악회는 카페회원 800명을 포함해 총 회원 1,00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고향을 방문해 산행을 하고 있다. 지난 2012년에도 향토장학금을 100만원 기탁한 바 있다.

같은 날 재울 남해군 향우회(회장 박철수)에서도 향토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울산 남구 선암호수공원 내 대운동장에서 열린 향우가족 한마당 체육대회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학업에 열중인 고향 후학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했다. 재울 남해군향우회는 지금까지 총 5차례에 걸쳐 700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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