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도소 수용자 인문교양 프로그램 운영 위한 업무협약식 가져
[순천/남도인터넷방송] 순천시는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순천교도소(소장 구지서)와 ‘수용자 인문교양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시와 교도소는 수용자를 대상으로 건전한 수용생활과 사회복귀를 유도하는 실질적인 인문교양 교육을 통해 범죄예방과 선도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순천시는 수용자 인문교양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강사지원 등 행‧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순천교도소는 수용자를 위한 인문교양 프로그램 개설과 시민을 위한 환경정화와 재난발생시 자원봉사 지원 등 기관 간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순천시는 시대적 상황에 부응하고 변화를 이끌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영역을 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동참할 계획이다.
조충훈 시장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성숙된 시민정신을 바탕삼아 부정적으로 인식되어 온 교도소 수용자들이 새로운 삶을 개척할 수 있도록 인문교양 프로그램을 통해 수용자 인식이 바뀌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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