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남도인터넷방송] 하동군은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 모든 시책에 우선한다고 보고 28·29일 이틀 동안 관내 전 공공청사에 대한 전기 및 소방 등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전 운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먼저 첫날 군청 담당공무원과 전기안전전문가·소방안전관리전문가 등으로 안전점검 팀을 편성해 군청 건물을 비롯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로 사용하는 옛 홍수통제소 건물 등 군이 직접 관리하는 8개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이번 점검에서 옛 하동소방서 화장실 건물이 노후화로 벽면에 균열이 발생하는 등 위험한 것을 발견하고 즉시 재건축을 추진하기로 하는 등 한발 앞선 안전 확보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29일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본청 소속 공용차량 운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안전운전 교육을 실시했다.
안전사고 예방과 공용차량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마련된 이날 교육은 철저한 점검과 대처방법 숙지만이 사고를 예방한다는 취지로 모든 운전자가 지켜야할 차량의 기본적인 사전점검과 운전공무원의 근무수칙에 대해 교육했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차량의 점검 및 관리요령, 운행 중 차량 사고 시 조치요령,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운전 요령 등과 평소 운행 중 사소하게 발생하는 다양한 고장 사례들을 짚어보고 대처방법을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일반직 공무원들의 공무수행에 공용차량 운행이 많아짐에 따라 실과 및 읍면별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군 직속기관과 사업소, 읍면에서는 5월 2일까지 자체적으로 청사 안전 점검 및 소속 운전직 공무원에 전원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