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남도인터넷방송] 영암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풍년농사 달성 기반을 다지기 위해 적기영농 추진 현지기술지원에 나서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벼 종자소독 및 원예작물 관리와 관련한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28일부터 내달 9일까지 전 직원이 담당 읍면에 출장하여 기술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로 종자감염으로 벼농사에 문제가 되는 키다리병, 세균성벼알마름병의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 볍씨소독, 침종, 최아 등 일련의 과정이 매우 중요하나 관행방법의 반복으로 인한 발아불량, 키다리병, 뜸묘 발생 등 못자리 실패사례가 매년 비슷한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봄철 기상불량에 따른 고추 등 각종 원예작물의 생육부진으로 인한 영농일정 차질, 돌발적인 강풍으로 인한 시설하우스나 과수 등 피해가 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군에서는 이러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적기영농 추진을 위한 현장기술지원 계획”을 수립해 현지 기술지원에 나선 것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모 농사가 반농사다』라는 속담을 상기하며 “벼농사와 고추 등 원예작물의 본격 영농이 이루어지는 기간 동안 현지기술지원에 총력을 다하여 풍년농사 달성을 위한 기초를 튼튼히 다질 방침이며, 또한 최근 기상이상으로 갑작스런 돌풍이 많아지므로 시설하우스나 축사 등 시설물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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