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환경보호운동본부 하동지부, 회원 170여명 참여 국토대청소 실시
[하동/남도인터넷방송] 낙동강환경보호운동본부 하동지부(지부장 이동재)는 지난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회원 1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동송림공원과 섬진강변 일원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고 2일 밝혔다.
하동지부는 매년 5월 1일 회원들이 모여 체육행사 겸 단합대회를 열었으나 이번에는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자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고자 친목행사를 취소하고 국토대청소 활동을 전개하게 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2개조로 나눠 송림공원을 중심으로 상류로는 만지 직선도로까지, 하류로는 강변아파트까지 약 4㎞ 구간의 도로변에 버려진 쓰레기와 하천변 부유물을 수거하고, 섬진강 환경보호 캠페인도 펼쳤다.
이날 참여한 대다수 회원은 굴삭기 등 중장비를 가지고 건설업에 종사하는 굴삭기협회 회원이기도 해 각종 건설현장 내 폐기물 무단방치 등 환경오염 우려행위에 대한 환경감시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이동재 지부장은 “회원들의 뜻을 모아 수시로 섬진강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우리 하천 우리가 지키자’라는 인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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