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까지 시설물 점검․보수 및 주변 풀베기 등 청소
[강진/남도인터넷방송] 강진군상하수도사업소가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5월 9일까지 관내 소규모 마을하수 처리시설에 대하여 시설물 점검과 더불어 주변 풀베기 등 일제정비를 실시한다.
현재 강진군 291개 마을 중 44개소에 소규모 마을하수 처리시설이 설치되어 생활하수를 적정 수질에 맞게 처리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기피 시설로 인식되고 있어 대부분 마을 외곽이나 농로 주변에 위치해 있다.
또, 하수 처리장 내외부에 잡초가 무성하거나 각종 먼지와 쓰레기로 뒤덮여 열악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현실이다.
이에 따라 군은 기계 및 시설물 점검․보수와 더불어 잡초 및 넝쿨제거, 하수 슬러지 및 각종 쓰레기에 대한 청소를 대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통상적으로 마을하수 처리시설은 시설별로 월1회~4회 정기점검, 분기별 일제점검, 우기철 수시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나, 군은 지난해부터 환경정비 분야에도 관심을 가지고 관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련분야 예산 등을 확보해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형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앞으로도 마을하수 처리시설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를 기해 주민들의 보건위생 향상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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