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중부노인복지관 완공 개관
나주시, 중부노인복지관 완공 개관
  • 박봉묵
  • 승인 2014.05.0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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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남도인터넷방송] 나주시 중부지역 어르신들의 여가복지시설로 본격 활용될 중부노인복지관이 완공돼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및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부권(영산포)의 나주노인복지관, 동부권의 남평재가노인복지센터에 이어 중부노인복지관 개관을 계기로 ‘노인복지의 산실’이 될 나주지역 복지관은 모두 3곳으로 늘어났다.

나주시 성북동 옛 세무서 자리에서 문을 연 중부노인복지관은 5월 2일 오후 3시 임성훈 나주시장, 도․시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중부노인복지관은 나주시가 옛 세무서 부지 등을 매입하여 2,5000㎡의 부지에 총 공사비 57억4천7백만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 3층, 건축연면적 2,208㎡ 규모로 건립됐다.

중부노인복지관 1층에 물리치료실과 식당, 자원봉사자실, 남․녀 사랑방, 2개의 프로그램실이 배치되어 있으며, 2층에는 실버카페, 탁구장, 당구장, 4개의 프로그램실, 헬스장과 남․녀 샤워실, 노래연습장(3실)이 3층에는 직원 사무실과 관장실 그리고 27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홀이 설치되어 있다.

또한 복지관 내 헬스장 및 노래연습장, 물리치료실 등 다양한 건강 증진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운영하며,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많은 게이트볼장을 복지관 후면에 조성하여 야외에서도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고령화된 지역사회에 걸맞는 대표적인 주민편익시설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중부노인복지관은 나주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시설로 어르신들 누구나 편의시설 이용과 각종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며, 급식실은 기초생활수급자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여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성훈 시장은 축사에서 “중부노인복지관은 각종 편의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복지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건강한 노인의 사회참여 촉진으로 노후의 사회활동 활성화를 통해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보금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주지역 노인인구는 4월말 현재 22,066명으로, 전체인구 89,598명의 25%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노인복지 수요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 나주, 중부노인복지관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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