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보건소, 군민에게 남겨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관리
진도군보건소, 군민에게 남겨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관리
  • 박봉묵
  • 승인 2014.05.07 13: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도/남도인터넷방송] 진도군 보건소가 세월호 침몰 사고에 따른 정신적 심리적 충격을 입은 어민 등 주민, 자원봉사자, 현장 근무자 및 학생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심리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7일 진도군에 따르면 보건소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신건강전문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5명의 전문인력팀으로 진도군 재난심리지원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및 우울감 검사를 실시후 분류해 검사 결과 위험 그룹은 집중 치료 할 계획이다.

또한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공무원, 자원봉사단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심리검사 및 집단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다.

심리적 외상은 충격적 사건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은 것을 말하며, 신체적 외상처럼 빠른 조치가 매우 중요하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세월호 구조 활동과 관련 초기 해상 구조에 참여한 어민 및 자원봉사자, 밤을 지새며 현장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군인, 공무원 등 주민 모두의 심리적 안정 및 일상 생활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