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을 대상으로 연극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교육
[무안/남도인터넷방송] 무안군(군수 김철주)이 ‘토론연극’을 통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안군은 지난 2일 무안중학교 강당에서 전교생 140명을 대상으로 ‘토론연극’을 통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토론연극은 청소년들의 학교폭력 문제 상황을 보여준 후, 청소년들로 하여금 무대 위에서 직접 그 문제의 상황에 배우로 개입하여 상황을 바꿔보는 형식의 연극으로 ‘나 라면 어떻게 행동했을까?’를 생각해보고 정서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난생 처음 토론연극을 접한 청소년들은 신기해하면서도 어색한 분위기를 떨쳐내지 못했으며, 막상 무대 위로 올라와 배우를 맡은 아이들은 준비한 대사를 자신 있게 내뱉지 못한 채 머뭇거렸지만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학교폭력 문제들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는 것부터 문제 해결의 출발점임을 청소년들이 깨닫게 된 뜻 깊은 공연이라고 판단하고 5월중에 중학교 2곳에서 찾아가는 토론연극을 계속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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