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연수원, 유․초등 수석교사 역량강화 연수열기로 후끈!
전남교육연수원, 유․초등 수석교사 역량강화 연수열기로 후끈!
  • 박봉묵
  • 승인 2014.05.0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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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수석교사와 신규 수석교사가 멘토-멘티로 열정을 불태우다!

[전남교육/남도인터넷방송] 전라남도교육연수원(원장 한계수)은 4월 28일부터 5월 2일까지 37명의 수석교사를 대상으로 「유․초등 수석교사 역량강화 과정」 직무연수를 운영하였다.

이번 연수는 수석교사들의 수업 및 수업분석에 대한 전문성을 함양하고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한 수업컨설팅 능력을 기르며, 수석교사로서의 책무성과 리더십을 배양하는데 목표를 두고 실시하였다.

직무연수의 주요 내용은 전남교육의 방향과 수석교사의 역할, 융합인재교육의 교과 적용전략, 학생 배움 중심의 PCK 수업코칭, 학교 부적응아 생활지도, 자율장학 운영 방안, 자료 제작 등으로 구성하였다.

연수 방법은 수업컨설팅에 필요한 스킬 배양을 위하여 액션러닝 방식을 활용하였고, 실질적인 수업분석, 마이크로티칭 등을 통한 협의 등 실습위주의 교수법 노하우를 나눌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이번 연수 과정에서는 연수생들의 요구를 적극 받아들여 전국단위의 우수활동을 펼치고 있는 수석교사를 강사로 섭외하고 같은 수석교사의 입장에서 우수 실천사례와 경험을 나눔으로써 현장의 문제점들을 해결하는 방안 중심으로 연수가 이루어졌다.

또한 연수과정에서 현장에서 부딪치는 문제점을 선배 수석이 멘토가 되어 후배 수석에게 멘토링을 함으로써 문제점들을 해결하는 참여형 연수 방법으로 진행되어 그 어떤 연수보다 진지하고 활발한 참여형 연수가 이루어졌다.

수업분석 강의를 한 공주교대 P교수는 연수생들의 진지한 참여와 토론으로 40분이나 연장해서 강의를 진행하였으며 이번 수석교사 연수 강의는 “참여 태도가 너무 좋아 앞으로도 계속 강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L 수석교사는 교직 경력 20여년이 넘고 나름대로 자기분야에 전문적인 노하우를 갖고 있지만 변화하는 21세기에 대응하는 미래핵심역량을 갖춘 인재육성을 위해서는 “스스로 배우고 역량을 키워나가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하며, 다른 동료 수석교사들의 배움에 대한 뜨거운 열기 속에 “일주일의 연수기간이 매우 의미 있고 행복했다.”고 전했다.

올해 신규로 임명된 K 수석교사는 앞으로도 금년과 같이 “선배수석과 후배수석이 함께 멘토-멘티로 만나 노하우를 나누고 수석교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보다 심도있는 연수가 계속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수석교사들 스스로 이번 연수에서 쌓은 교직의 전문적인 역량을 후배교사들을 위한 교사의 교사 (Teacher of Teachers)로 거듭나 학생들이 배움으로 행복해지는 교실을 만든다면 전남교육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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