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8월 말까지 지방세 체납액 징수 총력
전남도, 8월 말까지 지방세 체납액 징수 총력
  • 박봉묵
  • 승인 2014.05.0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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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정리기간 운영해 이월된 지방세 중 260억 원 목표

[전남도/남도인터넷방송] 전남도가 지방세 체납액 징수에 팔을 걷어부쳤다.

전남도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한 납세풍토를 조성하고 지방재정 확충을 도모하기 위해 이월된 지방세 중 260억 원을 정리하기로 목표를 세우고 이달부터 8월 말까지 활발한 징수활동과 함께 체납자에 대한 행정적․법적 제재를 강화키로 했다.

이번 특별 정리 기간 동안 체납자의 전국 부동산, 금융재산 등을 조사해 재산을 압류하고, 공매․추심 등을 실행할 예정이다.

고액체납자에 대해선 전담공무원을 지정하고, 체납자 명단 공개, 출국 금지, 신용 불량자 등록 및 관허사업 제한 등 행정제재에 나서기로 했다.

체납액 정리 우수 시군에 대해선 상사업비 5억 원을 인센티브로 부여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지난해에도 지방세 체납액 징수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248억 원을 징수했으며, 특히 ‘체납 없는 읍면동’을 선정해 주민의 명예와 긍지를 심어주는 시책도 함께 추진한다.

방옥길 전남도 세정담당관은 “지방세는 도 및 시군 자치단체의 살림살이의 소중한 재원이므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집중적으로 체납액 징수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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