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도인터넷방송] 연말을 맞아 서면에서는 어려운 이웃들이 매서운 추위 속에도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크고 작은 후원들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일 순천산단내 ‘㈜매일식품’에서는 ‘서면주민자치위원회’와 20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를 담가 100만원 상당의 간장셋트와 함께 경로당과 취약계층 등 100가구에 전달했다.
이어 ‘경성농산’에서도 260만원 상당의 백미 55포를 경로당에 전달했고 ‘서면자율방범대’에서는 120만원 상당의 이불 20채를 독거노인 등에 전달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으며, ‘동산교회’에서도 50만원의 현금을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지정기탁 했다.
‘오비맥주 순천대리점’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80여만 원 상당의 백미와 현금 80만원을 조손가정 등 8가구에 전달했으며, ‘일품명가’도 지난해에 이어 200만원 상당의 백미 50포를 관내 경로당에 후원했다.
이외에도 ‘삼미금속’은 2013년 한 해 동안 생활이 어려운 가정 8가구에 가구당 30만원씩 240만원을, ‘백호동아리’는 조손가정 2가구에 분기별 10만원씩 40만원을 지정기탁 했다.
그리고 ‘DSR제강’은 순천시에 기탁한 1억 원의 기탁금 중 300만원을 서면거주 어려운 가정에 지정기탁 했으며, 200만원은 순천산단 인근 경로당에 난방비로 지원했다.
‘서면 여성의용소방대’에서는 명절 때면 백미, 연탄, 생활용품 등을 매년 정기적으로 기탁하는 등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윤자 서면장은 “경기가 어려워 너도나도 살기 어려운데 서면에 이렇게 고마운 분들이 많이 계셔서 고향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감사하다”며 후원자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