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한의약 방문 진료 서비스 ‘호응’
영암군, 한의약 방문 진료 서비스 ‘호응’
  • 박봉묵
  • 승인 2014.05.09 13: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취약계층 대상 포괄적 한방 의료 서비스 제공, 독거 어르신 소외감 해소

[영암/남도인터넷방송] 영암군이 농촌지역의 장애인, 독거노인 등 의료 취약계층을 위해 한의약 방문 진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의료소외계층의 어르신들과 훈훈한 정을 나눠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의약 방문 진료서비스는 농촌지역의 급속한 고령화로 독거노인 세대가 증가하고 중풍, 관절염 등 만성퇴행성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쉽게 이용할 수 없는 어르신들과 복지시설 입소자들을 위해 한의학적 접근을 통한 포괄적 의료서비스를 연중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매월 한방공중보건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가 팀을 꾸려 대상자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한의약 보건교육과 혈압·혈당 등의 기초검진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의 방문진료 서비스는 침·뜸·부항·테이핑요법·투약 등의 맞춤식 진료와 재활운동, 한의약 식이·양생요법 교육, 기공체조 교육 등을 실시하여 노년기 건강생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방문 뒤에는 수시로 전화상담을 실시하여 건강안부 챙기기로 어르신들의 소외감 해소를 유도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양질의 한방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질병치료 뿐만 아니라 방문 진료를 통한 사회적 고독감 해소를 통해 이들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영암, 한의약방문진료

▲ 영암, 한의약방문진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