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남도인터넷방송] 광양시가 5월 13일 정의석 강사의 ‘우리는 어떻게 변할 수 있는가?’ 강연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2014 인문독서아카데미' 를 운영한다.
'2014 인문독서아카데미' 는 지역사회에서 접하기 어려운 인문 강좌를 열어 지역민들이 삶과 지식에 대한 욕구를 충족하고,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 계기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국비 지원 프로그램이다.
광양시립중마도서관은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국비 공모사업에 ‘도서관에서 만나는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응모하여 최종 국비 지원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시립중마도서관은 '2014 인문독서아카데미' 를 5월부터 7월까지를 봄학기로, 9월부터 11월까지를 가을학가로 나누어 매주 하나의 주제를 선정하고 독서와 함께 전문가의 강연과 참여자 토론을 병행하여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강연은 한 학기당 10회로 정의석, 심옥숙, 김경례, 명혜영, 박해용, 조우진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강사진이 열강을 펼치는데 70% 이상을 수강한 시민에게는 인문독서아카데미 수료증도 발급해 주기로 했다.
이번 인문학독서아카데미는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wangyang.go.kr)를 방문하면 자세히 알 수 있으며, 강연은 시립중마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전화(☎ 797-3882)로 신청하면 된다.
중마도서관 김미라 팀장은 “2014 인문독서아카데미가 직장인에게 독서에 심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강연과 독서 동아리 활동이 버무려져 시민들이 건강한 영혼, 건전한 여가를 선물 받는 교육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