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교육지원청, 빛솔꿈방(도서관) 1박2일 독서․토론 캠프
장흥교육지원청, 빛솔꿈방(도서관) 1박2일 독서․토론 캠프
  • 박봉묵
  • 승인 2014.05.1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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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도 선생님도 ‘승․승’한 시간

[장흥/남도인터넷방송] 초중통합운영학교이자 도 지정 시범 무지개학교인 장흥유치초중학교(교장 이영송)는 5월 9일 금요일 오후부터 토요일 오전까지 1박2일 동안 도서관 ‘빛솔꿈방’에서 독서․토론 캠프를 열었다고 밝혔다.

일상생활에서 생기는 갈등이나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고, ‘틀림’이 아닌 ‘다름’ 속에서 창의적 아이디어를 생성하고 비판적으로 다듬어 소통의 기쁨을 함께 맛보는 것을 목적으로 연 캠프였다.

전체 중학생 29명은 초청 강사 박인화(삼계중), 박종현(화양중) 선생님의 진행에 따라 다섯 모둠으로 나누어 새로 배운 토론 기법으로 말해 보기도 하고, 독서 활동과 생각 나누기 활동을 하였다.

기술 가정실에서 선생님들이 지어주신 밥으로 각 모둠별로 비빔밥을 만들어 먹고, 별빛 아래 명상 시간도 가지고, 강당에서 함께 자고 아침 일어나 운동장에서 티볼 게임도 하며, 친구들과 꿈을 얘기하고 우정을 쌓는 시간도 되었다.

캠프에 참여한 연지영(3년) 학생은 “승․승하는 삶이란 공동체 생활하는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서로 믿고 행복하게 사는 삶”이라 했고, 이 프로그램을 기획 추진한 김선희 선생님은 “평소 교실에서의 모습과는 또 다른 면모를 보며 학생들을 폭 넓게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골 작은학교 1박2일 독서․토론 캠프는 주제어 ‘승․승’처럼 학생도 선생님도 모두 만족한 행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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