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도인터넷방송]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조례동에서 백운가든 음식점을 경영하는 안정자(65세) 대표가 12년째 지역의 어르신을 모시고 매년 경로위안잔치를 개최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평소 어른을 공경하고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고 있는 안정자 대표는 5.12(월) 10시부터 백운가든에서 어르신 1,500여명을 초청해 경로위안 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참살이봉사단, 순천시자율방범연합회 회원 등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노인들에게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대접했다.
안정자 대표는 “조례동에서 터를 잡고 장사를 시작했을 때 어려운 독거 노인들이 많아 음식점을 오픈 한 첫해 550명의 식사대접을 하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렀고, 매년 노인위안잔치와 함께 문화공연을 준비하였으나 올해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 축하공연을 취소하고 점심식사와 선물만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백운가든에서는 매년 연말이면 동절기 김장김치 1,500~2,000포기를 담궈 경로당, 인애원 등 어려운 이웃을 찾아 전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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