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남도인터넷방송] 담양군이 자주재원 확충과 성실 납세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군과 읍면 담당공무원으로 합동 징수반을 구성하고 고강도 징수 활동에 나섰다.

군은 3월 이월체납액 24억3000만원 전액 징수를 목표로 설정하고 오는 8월 31일까지 4개월 동안 강력징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우선 전 체납자에게 일괄 체납고지서를 발송하고 이장회의 등 사전 홍보를 통해 최대한 자진납부를 유도하며, 이후 미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압류 및 공매, 봉급, 예금, 채권압류 등 강력하게 체납 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달부터 매주 월·수·금요일에 읍면을 순회하며 실시중인 ‘지방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반’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행정 내부자료 공유시스템을 체계화해 체납자에 대해 관허사업제한 및 각종 보조금, 지원금 대상자에서 제외시키는 등 행정상 규제를 강화하고 징수체계를 재정립할 방침이다.

군 징수담당은 “세금납부 방법이 다양해져 고지서 없이도 본인의 신용카드나 통장이 있으면 전국의 금융기관 ATM기를 통해 납부가 가능하며 농협 가상계좌 이체, 인터넷 위택스 등으로 편리하게 납부가 가능하니, 조속한 시일 내 체납세금을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봉묵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