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자원봉사협, 어려운 세대 장판교체·도배, 이·미용, 전기 점검 등 봉사
[하동/남도인터넷방송] 하동군자원봉사협의회(회장 최윤철·유춘순)가 지난 13일 하동군 양보면 일원에서 전문기능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14일 하동군에 따르면 자원봉사협의회 회원 30여 명은 평소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를 실시하고, 어려운 세대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도배와 장판교체, 전기시설 점검 등 전문기능 위주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 위험이 높은 여름철을 대비해 전기배선 정리, 낡고 오래된 전기선, 형광등 교체 등 전기시설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도배․장판 교체로 장마철 곰팡이로 그간 어려움을 겪었던 세대에 맞춤식 봉사활동을 했다.
김형동 통상교류과장은 “어려운 시기에 개인시간을 할애해 열성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자원봉사협의회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도움의 손길이 모여 어려운 주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길 당부했다.
하동군자원봉사협의회는 매월 노인․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집안청소, 이․미용, 목욕봉사 등 다양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구현에 앞장서고 있는 하동의 대표적인 봉사단체다.
자원봉사협의회의 전문기능 봉사활동은 올 12월 말까지 관내 13개 읍·면을 순회하며 계속 운영할 계획이어서 명실상부한 봉사단체 핵심리더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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