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남도인터넷방송] 목포시는 장애인 일자리 지원사업을 확대 실시하여 장애인이 행복하고 살기좋은 복지도시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일 ‘장애인 일자리사업 발대식 및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착수에 돌입했다.
‘발대식 및 직무교육’은 사업 시행 전에 복무규정, 근로조건, 안전수칙 등에 대한 사전 교육으로 김혜자 노인장애인과장이 맡았다.
시가 올해 추진하는 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3개 분야, 387명이 참여한다.
장애인 행정도우미는 총 42명을 선발하여 동 주민센터에서 주5일, 1일 8시간 근무하며 행정 보조 업무를 수행한다.
장애인 복지일자리 사업으로는 총330명을 모집하여 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재활시설, 특수학교 등에 파견한다.
시각 장애인 안마사 파견사업은 안마사 자격을 가진 시각장애인 15명을 선발하여 목포시 경로당 171개소를 대상으로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안마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올해 장애인 일자리 신규사업으로 장애인재활보조기구 세척사업과 장애인 전용 주차단속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장애인재활보조기구 세척사업에는 5명을 선발하여 장애인 재활보조기구를 전문 소독 세척함으로써 위생적이고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보조해 주는 사업이다.
장애인 전용 주정차 구역 지킴이 사업에는 10명을 선발하여 관내 대형마트를 1일 2~3회 순회하면서 장애인 주차구역 주차여부 등을 확인하고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준수 홍보 역할을 하는 사업이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어려운 계층이 행복하고 만족해 할 수 있도록 올해도 복지사각지대 10대 시책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며 “이번 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사회참여와 소득보장으로 자아실현의 통로 역할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