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향교에서 펼쳐지는 옛 성현과의 만남!
담양군, 향교에서 펼쳐지는 옛 성현과의 만남!
  • 박봉묵
  • 승인 2014.05.1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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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까지, 경전 및 청소년 인성교육, 향시 등 강의

[담양/남도인터넷방송] 담양군이 향교와 서원 등 문화재를 활용해 지역문화를 되살리고 활성화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군은 문화재청이 지원하는 ‘2014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활용사업’에 선정, 창평향교 주관으로 ‘예학, 창평향교 27성현의 초대를 받다’를 주제로 오는 11월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재 활용이 최대의 문화재 보존이라는 새로운 가치로, 문화재를 통해 전통문화를 다시 활성화시키고 지역의 향교와 서원 경영단체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프로그램은 경전, 청소년 인성교육, 향시 등을 내용으로 한 강의로 진행된다.

첫 강의는 지난 14일 창평향교 명륜당에서 장성 필암서원 박래호 학장을 초청 ‘호남 선비의 절의와 기개’를 주제로 실시돼 70여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다음 강의는 오는 7월 14일에 열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재의 가치를 새롭게 알고, 현대적으로 재창출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에 보존된 문화재가 오래되고 낡은 것만이 아니라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하는 새로운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담양, 살아숨쉬는 향교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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