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대 친정부모 14명 초청 대상자 선정...오는 10월 가족상봉!
[영암/남도인터넷방송] 영암군이 올해 다문화가정 친정부모 초청행사를 추진을 위한 대상자 선정을 완료하고 가슴 뭉클한 가족 상봉을 준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필리핀, 베트남, 중국 출신의 다문화가정 8세대의 친정부모 14명을 선정했고, 왕인국화축제기간인 오는 10월중에 4박5일 일정으로 한국의 문화 체험과 영암지역 관광지 관람, 간담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암군에서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결혼 후 한번도 친정부모를 만나지 못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2011년부터 친정부모 초청사업을 실시해 왔으며, 지금까지 10세대 20명을 초청한 바 있다.
다문화가정 친정부모 초청사업은 결혼 후 그리워하던 친정부모 상봉과 딸이 한국생활에 잘 적응해 살아가는 모습과 손자들의 재롱을 보면서 가족애에 대한 관계를 돈독히 하는데 의미가 있다.
군 관계자는 “친정부모 초청행사는 다문화가족 여성이 고향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해소하고 친정과 시댁 간 소통의 공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다문화가족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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