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남도인터넷방송] 28일, 무소속 정현복 후보 측이 제기한 새정치민주연합 김재무 후보의 봉강 전원마을 투기 및 재산신고 누락 의혹이 사실 확인 결과 허위사실로 밝혀져 큰 파장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민주연합 광양시장 김재무 후보 선거대책본부(이하 선대위)는 29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정현복 후보의 투기 의혹에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로 밝혀 졌다며, 증거자료를 제출하고 사실 확인도 제대로 하지 않고, 언론보도와 페이스북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정현복 후보측을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공직 후보자 비방죄로 선광위에 고소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김재무 후보 선대위에 따르면, 지난 28일 정현복 후보측은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마치 김 후보가 봉강면 전원마을 조성사업을 이용해 부동산 투기를 하고, 재산 신고에서도 누락 시켰다고 주장하며, 하위사실을 유포해 김 후보의 명예를 훼손하고 유권자들을 혼란에 빠트리는 등 선거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했다고 밝혔다.
또한 "정현복 후보가 제기한 해당 부지는 2008년 4월 토지를 구입해 2009년 12월 매각했다"며 "전원마을 사업은 광양시 2011년도에 사업부지를 선정한 사업으로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하고 등기부등본을 근거자료로 제시했다.
이에 김 후보 선대위는 "정현복 후보가 아니면 말고식으로 무책임하게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선거법을 위반하는 등 이미 광양시장 후보로서 자격이 실추됐다"며 "수사기관에서 후보자를 비롯한 관련자의 즉각적인 수사와 압수수색에 나서주길 촉구 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 후보 선대위는 "없는 사실을 만들어 타 후보를 비방하기에 앞서 정 현복 후보 본인의 문제를 해명 해 달라"며 "정작 광양시 소유 주택은 없고, 서울시에 억 대의 아파트를 두 채나 소유하고 있는 것은 어떠한 의도이고, 낙선 하거나 퇴임하면 서울로 이사 가겠다는 것인지 아니면 투자의 목적인 것인지 밝혀 달라 "고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