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남도인터넷방송] 대나무골 담양군에서 입춘이 지나 한결 따뜻해진 날씨처럼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일 담양읍에 위치한 그린파크텔(대표 박봉기)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최형식 군수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생태관광 일번지 담양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따뜻하고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고 있는 그린파크텔 박봉기 대표가 지역사랑을 실천한 것으로, 그린파크텔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지정브랜드인 ‘굿스테이’로 선정된 우수숙박시설이다.

박봉기 대표는 “담양의 대표관광지인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 길 등이 전국적으로 유명해져 관광객이 늘어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며 “지역에서 번 수익금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돼 더욱 의미 있으며, 기부문화가 갈수록 확산돼 지역민들이 장학금 기탁에 동참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담양장학회는 현재 64억원을 조성했으며, 오는 2월 중순 담양장학금 신청을 받아 3월 중에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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