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형 차세대 일류상품기업 지원 4년... 일자리 창출효과 '크다'
전남형 차세대 일류상품기업 지원 4년... 일자리 창출효과 '크다'
  • 남도인터넷방송
  • 승인 2014.02.1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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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까지 접수... 매년 3곳 선정해 2020년까지 30개사 육성 방침

[전남도/남도인터넷방송] 전남도가 전남형 차세대 일류상품기업을 육성한 지 2년만에 100여개의 새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출시장 확대에도 큰 성과가 나타남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30개사를 육성한다는 목표를 내놨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한 ‘전남형 차세대 일류상품 생산기업 육성사업’이 큰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올해부터 매년 3개 기업을 지원, 30개개를 본격 육성한다고 밝혔다.

전남형 차세대 일류상품 생산기업이란 연간 매출액이 200억 원이 넘는 상시 고용 인력이 80인, 수출총매출액의 50%를 상회하한 수출국 5개국 이상인 기업을 말하며 현제 전남도에는 모두 9개기업이 선정돼 운영되고 있다.

도는 이들 기업의 성과를 지난해 기준으로 잠정 집계한 결과 수출 38.8%, 고용 16.2%, 매출 5.2%가 각각 늘어난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앞으로 이들 기업의 육성사업 지원이 완료되면 일류 상품생산기업으로서 전남지역 상품의 대외 이미지 제고 및 수출 선도에 크게 기여할 전망되고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2013년 기준으로 총매출액이 100억 원 이상이고, 상시고용 인력이 40인 이상이며, 수출은 매출액의 10% 이상되는 전남도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사업장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3년간 1억 원의 사업비를 각각 5천만 원, 3천만 원, 2천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참여기업은 해외 마케팅 계획을 자체 수립하고, 그 계획에 따라 추진한 사업 성과를 매년 평가받고, 사업비는 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 지원받는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0일까지 전남도 경제통상과나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남지역본부에 제출하면 되며,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경제통상과(061-280-383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정순주 전남도 경제과학국장은 “지난 2년간 100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었고 앞으로도 수출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우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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