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도인터넷방송] 순천시가 지난 8월 시범적으로 실시한 야간투어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 시가 27일부터 정상운행에 들어간다.
투어는 서울의 인사동 격인 문화의 거리, 시내 야경이 한눈에 보이는 죽도봉 공원, 야간조명으로 아름다움을 더하는 동천 벽화, 국내 유일의 평지 천문대인 순천만 천문대를 도는 코스다.
운행시간은 오후 7시 부터 3시간이며, 이용요금은 성인기준 탑승료가 5,000원, 천문대가 특별 할인가로 1,500원이다. 단, 순천만정원 당일입장권 소지자는 천문대가 무료이다.
신청방법은 매회 40명 선착순으로 관광순천 통합예약시스템(www.suncheon.go.kr/yeyak) 또는 뉴삼우관광(☎061-742-5200)에서 사전예약을 받는다.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시범운영 접수안내가 관광순천 등 매체를 통해 알려지면서 문의전화가 폭주하고 접수기간이 채 끝나기 전에 마감되는 등 순천시 야간투어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범운영 분석 결과를 보면 수도권 등 외지 여행객이 81%를 차지했고 내일로 여행객이 전체관광객의 48%로 나타나 순천 야간투어에 대한 전국적 관심과 호응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시 관계자는 “당초 12월부터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시범운영의 폭발적인 성원으로 특별히 이번 관광주간에 맞춰 정상운영에 들어가게 됐다”며 “그동안 주신 소중한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이번 운영에는 더욱 즐겁고 유익한 야간투어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