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가량 끈질긴 추격 끝 검거
[광양/남도인터넷방송] 광양경찰서(서장 장효식)는 차량절도로 형을 마치고 출소한지 4개월 여 만에 차량을 절취한 피의자를 검거하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25일 오후 5시 30분 경 광양시 중마중앙로 187 회관 인근 뒤편 노상에 주차된 투싼차량 도난 신고가 접수되어 수사 중 CCTV 관제센터 카메라 판독 결과, 도난차량이 순천-광양간 운행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광양시 광양읍에서 잠복하던 중 13일 오후 1시경 광양에서 순천방향으로 진행하는 도난차량을 발견하고 추적을 시작, 도난 차량이 추적을 눈치채 상황실에 통보하여 도주로에 순찰차를 긴급배치를 실시했다.
경찰은 약 30km가량(광양읍 → 컨테이너부두 → 중마동) 신호위반을 일삼으며 난폭하게 도주하는 용의차량을 1시간 동안 끈질지게 추적하여 검거했다.
약 1시간 동안 이어진 위험한 추격전을 강력팀과 지역경찰 순찰차 3대가 유기적으로 협동하여 인명피해 없이 안전하게 검거하여 시민들에 호응을 받았다.
검거된 피의자는 지난해 11월경 광양시 광영동에서 발생한 차량(프라이드) 도난사건 등 여죄가 있고, 동일전과가 있는 상습범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강력4팀 정내호 팀장은 "위 사건들이 발생한 것은 피해자들이 차량내부에 열쇠를 놔두고 내려 도난당한 것으로 차량 하차시 내부에 열쇠를 두지 않도록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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