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지급금 벼 1등급 기준 40kg 포대당 52,000원
[강진/남도인터넷방송] 강진군은 2014년산 공공비축미 8천4백3톤(210,081포대/40kg)을 매입한다고 25일 밝혔다.
공공비축미 매입은 자연재해 등 식량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100일간 시행된다. 군은 산물벼를 지난 9월 23일부터 11월 14일까지 729톤을 매입하고, 포대벼를 오는 10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7,674톤을 매입할 예정이며,
매입대상은 일미벼와 황금누리벼 2가지 품종이다.
산물벼는 농가에서 벼를 수확한 상태 그대로 강진RPC, 도암RPC, 성전DSC에서 매입하고 포대벼는 농가가 건조한 후 정선한 것을 수매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농가에서 건조벼 출하 때에는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수분함량 기준(13~15%)을 제대로 지키는 등 품질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군은 매입기간동안 농가의 수확기 자금수요 충족을 위해 매입대금의 일부인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을 가지급하고, 최종 매입가격은 내년 1월에 확정한다. 한편 금년도 우선지급금은 특등 53,710원, 1등 52,000원, 2등 49,690원, 3등 44,230원이며, 차액금은 수확기(10월~12월)산지쌀값의 조사결과에 따라 2015년 1월에 사후 정산을 하게 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금년도 공공비축미 매입에 지장이 없도록 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등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조로 원활하게 매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만반에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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