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인 인상율에 군민도 호응, 군민을 위한 의정활동 기대
[강진/남도인터넷방송] 제7대 강진군의회(의장 김상윤)는 앞으로 4년 동안 의정비 인상율을 공무원 봉급 인상율에 맞추기로 의견을 모았다.
2014년도 강진군의회 의원 의정비는 3천 29만 원으로 전남 22개 시군 중 17번째이며, 가장 많이 받는 의회에 비해 약 650여만 원을 덜 받고 있으며 인접 군에 비해서도 100여만 원에서 200여 만원이 적다.
그동안 강진군의회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군민과 고통을 분담하고자 2년째 동결하였으며 향후 인상도 합리적인 수준인 공무원 봉급 인상율을 적용하기로 하여 많은 군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강진읍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무작정 동결만 요구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합리적인 공무원 봉급 인상율을 적용하는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고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힘써달라”고 주문하였다.
김상윤 의장은 “그 무엇보다 먼저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동료 군의원들과도 충분한 대화와 토론을 거쳐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하였다.
한편 공무원 봉급 인상율은 2009년과 2010년은 동결하였으며, 최근 3년간 인상율은 평균 약 2.6% 수준이다.
그러나 전남도내 일부 시군 의회는 앞으로 4년간 의정활동비를 동결한다고 선포한 의회도 있어서, 강진군의회가 공무원 보수인상 수준으로 균형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 한지는 앞으로 더 두고 봐야 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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