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남도인터넷방송] 강진군이 2015년 예산편성과 군정 수립을 위한 주민들의 참여를 적극 이끌어 내고 있다.
지난 1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는 군정 3대과제 설명과 2015년 예산편성에 따른 의견수렴을 위해 강진군 주민참여 예산위원회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강진군 박재룡 강진군 기획홍보실장, 이호재 위원장, 예산위원회 위원 등 16명이 참석했으며 민선6기 강진의 미래 발전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앞으로 역점적으로 추진하게 될 3대과제(미래비전 과제, 사람중심(소통) 과제, 군정개혁(혁신)과제)를 설명하고, 2015년 예산편성 방향에 대한 설명과 주민들의 건의사항 등 의견을 청취했다
강진군은 예산편성 과정에 군민참여를 보장하고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지난 8월 11일부터 25일간 강진군민을 대상으로 2015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12개 문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531명이 참여했으며 연령대별로 40-50대가 56% 비중을 차지하며 참여율이 높았고 농림해양수산분야(35%), 문화관광환경분야(26%) 순으로 예산편성에 비중을 둬야 한다는 결과가 집계됐다.
3대과제에 대한 설명에 이어 이호재 주민참여 예산위원회 위원장 주재로 주민참여 예산위원들로부터 주민들의 지역 현안 사업 및 건의사항 등, 군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주민참여 예산에 건의된 총 건수는 31건 442억 원으로 관련 부서와 충분한 검토를 거쳐 장기계획 및 현재 추진중인 사업과 추진불가 14건을 제외하고 타당성 있는 사업은 17건에 15억으로 1차 확정 했다.
강진군은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사업부서의 필요성 및 타당성 심의를 거쳐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며, 예산서 상에도 주민참여 예산임을 표기 할 방침이다.
강진군 박재룡 기획홍보실장은“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전달해주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위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운영으로 군민이 잘사는 강진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