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흰마름병 "해품벼" 로 발생상습지 해결
장흥군, 흰마름병 "해품벼" 로 발생상습지 해결
  • 윤인아
  • 승인 2014.10.0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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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개발 흰잎마름병 저항성 “해품벼”현장평가회 가져

[장흥/남도인터넷방송] 장흥군(군수 김성)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일 농업인과 농촌진흥청 등 관계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흰잎마름병 저항성 품종 “해품벼‘ 현장평가회를 개최하였다.

▲ 장흥, 흰마름병 "해품벼" 로 발생상습지 해결
흰마름병은 농약방제가 가장 어려운 병으로서 매년 발생지역과 면적이 증가하고 있으며, 태풍이나 집중 강우시 발병하기 쉬우며 수확기에 벼가 하얗게 말라 죽는 증상을 보인다.

흰잎마름병이 50% 발병하면 수량은 29%, 완전미율은 19% 감소하여 쌀 생산량 감소와 품질저하를 유발한다.

농촌진흥청 벼육종재배과에서 2013년도에 개발한 "해품벼" 는 흰마름병에 강할 뿐아니라 줄무늬잎마름병, 도열병 저항성이 크고 밥맛 또한 매우 우수 하여 남서부해안의 상습발병지 뿐만 아니라 친환경 재배단지에도 재배가 적합한 품종이다.

따라서 흰잎마름병 상습지에서 병발생을 최소화해 안정적인 수량을 유지할 수 있으며 농약사용의 감소, 인건비 절감 등의 경제성을 기대할 수 있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강일성 소장은 “흰잎마름병 상습발병지에서는 병저항성 품종을 재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내년도에 흰잎마름병 상습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해품벼를 확대 보급하여 안전하고 밥맛 좋은 쌀 생산에 주력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 장흥, 흰마름병 "해품벼" 로 발생상습지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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