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남도인터넷방송] 전남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도내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 학생들의 치료를 위해 여성가족부가 전북 무주에 설립한 ‘국립청소년 인터넷 드림마을’을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으로 지정하였다.
위탁교육 대상은 중·고생으로 청소년 스스로 인터넷 중독을 인식하고 해결 동기를 이끌어낸 뒤 전문상담자와 함께 맞춤형 개별 상담을 제공하며, 상담, 가족 캠프, 수련 활동, 자치 활동, 동아리 활동, 특수 치료 등의 교육 과정으로 진행된다.
국립청소년 인터넷 드림마을’ 입소를 희망하는 학생은 학교에 신청서 제출, 학교장 추천 후 위탁기관의 동의 과정을 거쳐 위탁교육을 실시하게 되며, 기숙형 1주 ~ 3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임원재 학생생활지원과장은 “인터넷 및 스마트폰 과다사용은 게임 중독이나 대화 단절로도 이어질 수 있으며 나아가 건강을 해치고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한 스스로의 노력과 가족 등 주위의 관심, 상담·치료 기관의 도움이 필요하다” 며, “이번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의 지정으로 중독이 심한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외에도 부적응 학생, 미혼모, 정서장애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14개의 위탁기관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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