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여성 취업․창업박람회 성황
전남도, 여성 취업․창업박람회 성황
  • 박봉묵
  • 승인 2014.10.0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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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권 5개 시군 참여․212개 업체 456명 채용 목표 3주간 연계

[전남도/남도인터넷방송]  전남도는 8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동부권 5개 시군 212개 구인업체가 참가해 456명 채용을 목표로 2014년 전남 여성 취업․창업박람회를 개최했다.

                      ▲ 전남도, 여성 취업․창업박람회

현장 면접을 실시한 직접 구인업체는 엔자인팜 등 영농조합법인 2개소와 ㈜오성 등 총 36개의 기업체가 참여해 186명을, 채용게시판을 통해 사후면접을 하는 176개 간접 구인업체는 27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행사 후 3주간 구인업체와 여성들을 연계하게 된다.

행사장은 채용관 외에도 직업(창업) 체험관, 취업컨설팅관, 부대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직업(창업) 체험관에서는 도배, 가족공예, 홍차티마스터, 천일화 등 여성에게 적합하고 요즘 핫한 직업(창업) 아이템을 직접 체험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직업(창업) 컨설팅을 제공했다.

취업컨설팅관에는 직업 관련 각종 검사와 사진 촬영, 이력서 클리닉 등 면접 준비 후 즉시 현장 면접을 연계하는 원스톱 면접 지원을 제공했다. 또한 부대시설로 여성으로써 경제활동 참여의 어려움을 비우고 공감을 통한 자아 존중과, 자기 실현을 채우는 ‘비채의 방’을 운영해 박람회장을 찾은 구직 희망여성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 전남도, 여성 취업․창업박람회

전남도 여성 취업․창업박람회는 2007년부터 시작, 매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 3월 서부권 박람회를 목포에서 개최해 총 294개 업체가 참여하고, 202명의 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앞으로 29일 장성, 11월 6일 여수에서 2회 더 열릴 예정이다.

김영선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박람회 개최를 축하하며 “여성이 가사와 육아를 전담한다는 구 시대적인 생각을 탈피하는 사회가 돼야 한다”며 “여성이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도록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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