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남도인터넷방송] 박영일 남해군수가 지난달 국내외 벤치마킹에 이어 보물섬 남해포럼 지역별 정책간담회를 개최해 지속가능한 미래 30년 전략사업 발굴에 잰걸음을 내고 있다.
박 군수는 남해 출신 또는 남해에 정착한 전․현직 교수, 연구원, 기업가 등 분야별 전문가 130여명으로 구성된 남해군정 발전 싱크탱크인 ‘보물섬 남해포럼’의 지역 정책간담회를 열기로 결정하고, 지난 8일 처음으로 서울 소재 식당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영일 군수, 보물섬 남해포럼 서울지역 회원 12명과 서울 향우 10명 등 20여명이 참석해 이영준 기획감사실장으로부터 주요현안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남해군의 미래 30년 발전 전략과 현안 문제를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남해군의 미래 30년 전략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는데, 서울지역 회원들은 남해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전략사업 발굴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 입을 모으며, 멸치회와 쌈밥 등 지역특산물의 마케팅과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치유 힐링 공간 조성, 관광개발 전 신중한 시설투자 등 다양한 의견을 쏟아 냈다.
또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출산 장려정책의 필요성과 전국적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관광지에 대한 벤치마킹도 주문하기도 했다.
박영일 군수는 이날 간담회에서 “보물섬 남해 포럼 회원의 고견이 남해 발전에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좋은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여 군민이 살기 좋은 행복한 남해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물섬 남해포럼 지역별 간담회는 앞으로 진주, 부산, 남해에서 각각 이달 21일, 22일, 23일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