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보건소, 가을철 발열성 질환 예방 총력
영암군보건소, 가을철 발열성 질환 예방 총력
  • 서하늘
  • 승인 2014.10.1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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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남도인터넷방송] 영암군이 추수기 및 야외활동이 많은 가을철, 농촌지역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발열성 질환에 대한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가을철 3대 질환(제3군 법정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 신증후군출혈열(유행성출혈열), 렙토스피라증으로 신증후군출혈열은 백신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나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은 예방이 최선이라고 전했다.

보건소에서는 발열성 질환 예방을 위해 기피제와 팔토시를 배부했으며, 벼 베기 등 작업 시에는 반드시 긴 옷이나 장화, 장갑 등 보호구를 착용하고 풀밭에 눕기를 삼가고, 야외 활동 후에는 목욕을 철저히 할 것 등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특히, 쯔쯔가무시증은 털 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발열, 오한, 두통, 발진(가피), 구토 증상이 있으면 서둘러 병원 진료를 받도록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부분의 감염성 질환은 공기를 통해 코나 입으로 병균이 직접 침입하기 보다는 병균이 묻은 손을 눈, 코, 입에 댐으로써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며 “‘올바른 손 씻기’ 습관으로도 감염성 질환 70%는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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