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남도인터넷방송]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15년 농어촌개발 신규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12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군은 도덕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 6건의 사업을 신청하여 사업지구의 여건 및 타당성을 인정받아, 신청사업 모두를 공모사업에 확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확정된 공모사업은 도덕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60억원을 비롯하여, 금산면 신평권역 종합정비사업 40억원, 청석마을 종합개발사업 10억원, 고흥읍 장수재지구 경관조성사업 5억원, 포두면 봉암마을 공동문화사업 5억원, 고흥군 지역역량강화사업 0.5억원이며, 2017년까지 3개년에 걸쳐 연차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공모사업 시행은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하여 내년 상반기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하반기부터는 단계적으로 기초생활기반 확충, 지역소득기반시설, 지역경관개선사업, 지역역량강화 등 교육, 홍보마케팅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본 사업이 고흥군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인 “비전5000 프로젝트”와 “참고흥 새마을 실천운동”과 연계될 수 있도록 그동안 지속적으로 공모사업에 응모하였으며, 그 결과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과역면소재지 정비사업을 시작으로 고흥읍, 도양읍, 도화면, 동강면소재지 읍・면중심권 정비사업과 오마권역 마을단위사업 등 총 13개소에 66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사업을 시행하였다.
군은 주민 문화복지시설 확대와 주민편의시설 확충 등을 통해 정주의식을 고취 시키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모사업을 확보하여 한 단계 높은 군민의 삶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도・농어촌간 생활문화 격차를 해소해 나가고 소득창출과 직결되는 사업을 위주로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