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은 몇잔 정도야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매우 위험한 생각이다.
술은 사람의 판단력을 흐리게 하여 산행에서 실족이나 추락사고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다. 그리고 술에 의해 수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킴으로 탈수를 일으킬 수 있으며 혈관을 확장시켜 심장에 무리가 가기도해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직결되기도 한다. 등산객은 산행 전이나 산행 중에는 절대 한 방울도 술을 입에 대서는 안 된다.
또한 작년 한해 산불발생 256건 중 담뱃불에 의한 화재는 19건 발생하였으며 더욱이 가을산은 건조하고 낙엽 등이 많이 쌓이기 때문에 흡연 후 재를 털기 위해 손가락으로 튕겨버리는 등 흡연 후 바람이 부는 날에는 산불에 강하게 노출되 조그마한 불씨가 큰 대형사고로 이어진다. 산에 오르기 전엔 화기를 소지하지 말고 금연을 하여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할 것이다.
끝으로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본인의 건강상태를 스스로 점검하고 안전사고 없는 즐거운 산행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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