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여고생, 진로의 세계로 풍덩 빠지다
하동여고생, 진로의 세계로 풍덩 빠지다
  • 박봉묵
  • 승인 2014.10.22 15: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학년 대상 미용코디네이터·바리스타 강사 초빙 진로캠프 운영

[하동/남도인터넷방송] 하동여자고등학교(교장 손병건)는 지난 21일 오후 1시 학교 도서관에서 2학년 학생 78명을 대상으로 진로캠프를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진로캠프는 김정남 ‘김정남 뷰티크(하동읍)’ 원장과 하동군 소속 다도사범증을 보유한 김영지 바리스타를 초빙해 진행했다.

             ▲ 하동여고,   강사 초빙 진로캠프 운영

김 원장은 학생들에게 뷰티미용산업의 전망과 뷰티코디네이터로서의 자질, 그리고 진로 과정을 설명하고, 직접 학생들에게 간단한 머리 손질법을 시연했다.

김영지 바리스타는 전통 차와 커피 같은 서양 차를 비교하며 퓨전 차 문화를 설명하고, 주5일제로 인해 여가생활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카페 사업도 더 커져 바리스타가 유망직종으로 떠올랐다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바리스타가 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 어떤 과정을 거치고, 어떤 자질을 갖춰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 하동여고,  강사 초빙 진로캠프 운영

캠프에 참석한 2학년 이은주 학생은 “평소 미용에 대해 관심을 갖고 미용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오늘 강의를 들으니 내 꿈에 더 자부심을 갖게 됐다”며 “바리스타에도 관심이 있었는데 이제부터 차를 마실 때 오늘 강의 내용이 많이 생각날 것 같다”고 말했다.

하동여고는 앞서 하동경찰서 소속 하영경 학교전담 경찰관, 박진옥 대한요양원(적량면 소재) 원장, 정혜란 중앙의원(하동읍 소재), 고두례 원광어린이집(하동읍 소재) 원장을 초빙해 진로체험을 한 바 있다.

하동여고는 내달 3일 오후 1시 한상덕 경상대 인문대학 중어중문학과 교수를 초빙해 ‘진로 선택과 꿈’이라는 주제로 진로체험을 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