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남도인터넷방송] 동북아 복합 물류중심항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여수·광양항의 새로운 비상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토론하는 국제포럼이 열린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선원표, 이하 공사)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광양시 월드 마린센터에서 ‘제8회 광양항 국제포럼 201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수·광양항의 발전방안 모색과 글로벌 항만 입지강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주최하고 전남도, 여수 지방해양항만청, 여수시, 광양시,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 여수 상공회의소, 광양 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포럼기간 동안 국내외 해운항만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를 위한 세션이 열릴 예정이며, 광양항 일원에서 다채로운 시민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광양항을 이용하는 선사 대표와 화주, 해외 물류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는 본 행사 세션에서는 "글로벌 해운시장과 광양항 발전 방안" "동아시아 물류시장 변화와 광양항 전략" "글로벌 스탠더드 항만 안전전략" 등을 주제로 열띤 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주한 외국 적선사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간담회 등 고객의 입장을 반영해 광양항 활성화의 해답을 찾기 위한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특히 이번 국제 포럼은 광양항을 이용하는 기존 고객뿐만 아니라 잠재적 고객들을 초청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여수·광양항의 활성화와 동북아 거점항만으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