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가을철 산불예방대책 총력
고흥군, 가을철 산불예방대책 총력
  • 윤인아
  • 승인 2014.10.30 1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흥/남도인터넷방송]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45일간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설정하고, 가을철 산불방지에 총력을 경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본청과 읍・면사무소에 가을철 산불방지대책 본부를 설치・운영하면서 산불진화차량 등 진화장비 4,930점도 정비를 완료하고, 유사시에 즉시 활용토록 대비하고 있다.

특히, 산불감시인력 72명을 채용하여 취약지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2015년도 봄철 건조기를 대비하여 산 연접지 산불발생요인 제거 작업(90km)도 내년도 1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팔영산을 비롯한 주요 지점에 설치된 13대의 무인감시카메라도 가동함으로써 산불을 초동진화 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였다.

군은 산불발생 원인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농산부산물 소각과 논・밭두렁 태우기가 병해충 방제에 효과가 없고, 오히려 거미 등 병해충 천적을 죽게 한다며, 일체 소각을 금지하는 각별한 당부를 하였다.

이와 함께, 겨울철 영농교육, 이장회의 등을 통하여 농산부산물 임의소각 행위를 방지하는 사전계도활동을 전개하고, 산불예방 홍보도 반복적으로 실시하여 나갈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