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남도인터넷방송] 광양시가 김장철을 대비하여 오는 11월 14일까지 김장철 성수식품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여 시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식품제조업체, 전통시장,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수거검사 및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전남도 22개 시․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59명 10개반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김장철 다소비 되는 고춧가루, 젓갈류, 김치류 등 식품제조가공업소, 판매업소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점검하며, 대형마트, 전통시장에서 농산물에 대한 수거검사도 동시에 실시하게 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신고 및 무표시 식품 제조·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 및 조리·판매·변조 여부, 시설·설비기준 및 자가품질검사 적정성 여부, 고춧가루 타르색소 등 착색제 사용 여부, 젓갈류 중량을 늘릴 목적으로 물을 첨가해서 제조하는 행위, 건강진단 또는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냉동·냉장제품의 보존기준 준수 여부, 원료보관실, 세척실, 제조가공실 등 청결관리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판매되는 유통제품인 고춧가루, 젓갈, 김치류에 대한 식중독균, 타르색소 검사와 배추, 무우, 파, 마늘, 생강 등 기타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기준 규격 적합여부를 위한 수거·검사를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검사결과 부적합 식품 및 농산물은 신속히 유통을 차단하고, 식품위생법 위반 식품제조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치 제조업소․유통 농산물에 대한 수거검사 및 지도점검 병행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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