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서 미공군 전몰 영령 제69주년 추도식 개최
남해서 미공군 전몰 영령 제69주년 추도식 개최
  • 박봉묵
  • 승인 2014.11.07 11: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일 미공군전공기념관에서 미공군 전몰 영령 제69주년 추도식 열려

[남해/남도인터넷방송] 미공군 장병 11명의 영령에 대한 제69주년 추도식이 6일 오후 남해군 미공군전공기념관(새남해로타리회관)에서 열렸다.

              ▲ 남해, 미공군 전몰 영령 제69주년 추도식 개최

(사)미공군전공기념사업협회(대표 김종기)는 이날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미공군 장병들을 추모하고 망운산에 추락한 그들의 시신을 주민들과 함께 수습해 기념비 설립을 위해 평생을 바친 고 김덕형 전 미공군전공기념사업협회 회장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날 추도식에는 6.25참전용사를 비롯해 새남해로타리클럽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전몰용사들의 넋을 위로하고 명복을 빌었다.

김종기 대표는 “군민들의 관심과 협조로 이 기념행사가 끊임없이 이뤄져 잊혀져가는 용사들의 전공에 보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거행되고 있는 이 추도식은 1945년 8월 우리나라를 강점하고 있던 일본군 여수기지를 격파하려다가 일본군 고사포에 맞아 남해군 망운산에 추락한 미공군 장병 11명을 추모하는 행사다.

                                            ▲ 남해, 미공군 전몰 영령 제69주년 추도식 개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