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자녀와 소통으로 행복 충전하는 부모되기
하동군, 자녀와 소통으로 행복 충전하는 부모되기
  • 박봉묵
  • 승인 2014.11.10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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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교육의 원리로 자녀와 소통법 체험…학부모 역량강화연수 실시

[하동/남도인터넷방송] 하동 궁항초등학교(교장 박용석)는 지난 6일 학교 도서실에서 학부모 30여 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교육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학부모가 학교교육에 참여하고, 꾸준한 연찬과 계발을 통해 건전한 학부모 문화를 조성하며, 더불어 자녀교육의 질을 높여 행복한 부모와 자녀가 되기 위해 마련됐다.

‘자녀와의 올바른 소통으로 행복한 부모되기’를 주제로 한 이번 연수는 주은경 경남뇌교육협회 사무처장의 강의와 이정미 네킨아트 강사의 네킨아트 화장지통 만드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 하동, 학부모역량강화교육

강의 후 학부모들은 네킨아트 공예작품 만들기 체험활동을 하면서 온가족이 공동작업을 통해 소통하는 방법을 익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연수에서는 ‘선택하면 이뤄진다. 좋은 정보가 좋은 뇌를 만든다. 홍익인간 정신을 갖게 하라’라는 뇌 교육의 주요 원리를 이용해 자녀와의 소통법을 체험하고 원리를 터득하게 했다.

나만 알고 자기만 좋으면 되는 이기적인 사람이 아니라 양심이 밝은 정신으로 모두를 이롭게 하자는 홍익정신의 가치를 강조했다.

연수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와 자주 다툼이 생겨 힘들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부모의 정서가 아이의 정서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는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학무모들이 함께 공예작품 만드는 체험활동을 하니 스트레스가 해소돼 자녀와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의미있는 연수가 됐다”고 밝혔다.

박미자 교감은 “부모가 행복해야 자녀들도 행복해진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자녀와 밥상머리 대화를 자주하면서 자녀와 올바른 소통으로 학교·학생·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부모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하동, 학부모역량강화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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