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시비 85억원 포함 총 231억원 소요
[여수/남도인터넷방송]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지역 학생들에 대한 무상급식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학부모의 급식비 부담 해소와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발달을 위해 올해 시비 41억원을 포함, 전남도․도교육청 예산 등 총 171억원을 투입해 학교무상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여수지역 학교 무상급식은 지난 2011년 읍․면․도서지역 초․중학교에서 시작돼 2012년 전체 초․중학교로 전면 확대됐다.
또한 2013년부터 읍․면 지역 고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동 지역 고교 경우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각계각층의 의견과 여론 수렴 및 초․중․고교에 대한 전반적인 학교급식 실태조사, 타 시도․시군 지원 사례를 비교분석하는 등 동 지역 고교 무상급식추진 타당성 분석에 착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학교무상급식과 별도로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사업을 추진, 보육시설과 유치원, 초․중․고교에 시비 40억을 포함 총 57억을 올해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도 학교급식에 시비 85억을 포함 총 231억원을 투입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3월 기준 전국 무상급식 비율은 초등학교 94.1%, 중학교 76.3%, 고등학교 13.3%이다.
여수시의 경우 초․중학교 100%, 고등학교 26.7%의 지원현황을 보이고 있어 타 지역보다 비교우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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